[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0)이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일정에 나선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이나은을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구혜선, 이정향, 이성강 감독, 에이핑크 박초롱, 성기완 작가가 참석한다.
이 외에도 홍보대사 이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프릴이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며 개막식 사회자로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배우 신예은이 함께 나선다.
BIAF2020 개막작 '캘러미티 제인'도 이날 개막식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캘러미티 제인'은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대상을 수상하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사샤의 북극 대모험'으로 주목받은 감독 레미 사예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BIAF2020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에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BIAF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되며, 누구나 페이스북 로그인 후 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
BIAF2020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본격적인 영화제 일정을 진행한다.
모든 상영은 실내 거리두기 정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한 강연 및 포럼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BIAF 사무국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BIAF가 애니메이션의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되돌려주는 영화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무엇보다 안전한 영화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IAF2020은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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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