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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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첫사랑 환생 조보아에 직진 '애틋 키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22 07:20 / 기사수정 2020.10.22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조보아에게 입을 맞췄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5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첫사랑 아음을 떠올리며 남지아(조보아)에게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지아는 자신을 구하고 쓰러진 이연을 품에 안았고, "죽지 마. 제발"이라며 눈물 흘렸다.

그 순간 이연은 남지아의 주위에 나타난 기운을 보고 아음의 환생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연은 "찾았다. 나도 널 오래 기다렸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남지아는 "이연은 꿈이 뭐야? 그런 거 있잖아. 은퇴하고 카페 차리기"라며 궁금해했고, 이연은 "커피는 남이 내려주는 게 맛있지. 이룰 수 없는 것도 꿈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나 사람 되고 싶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지아는 "이 구미호가 아주 호강에 겨웠네. 평범한 인간의 인생이 궁금하면 통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 봐. 지옥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연 역시 "그러는 네 꿈은 뭐야?"라며 물었고, 남지아는 "움막을 짓고 살아도 좋으니까 내 미래에는 우리 엄마, 아빠가 꼭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다음 날 이연은 남지아의 부모를 찾기 위해 탈의파(김정난)를 만났다. 그러나 탈의파는 남지아의 부모가 자신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연은 "이승에도 저승에도 없다는 건데"라며 씁쓸해했다.

이연은 돌부처할아범(우현)을 찾아갔고, 그를 협박해 정보를 얻어냈다. 이연은 갑작스럽게 남지아를 찾아갔고, 남지아는 이연의 손에 이끌려 민속촌에 가게 됐다.

이때 이연은 한복을 입은 남지아를 보고 아음을 떠올렸다. 남지아는 영문을 모른 채 "어디 갔었어. 한참 찾았잖아"라며 미소 지었고, 이연은 남지아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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