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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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첫사랑 떠올리며 조보아에 '기습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20.10.21 23: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조보아에게 키스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5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남지아(조보아)에게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은 남지아를 위기에서 구하고 쓰러졌다. 남지아는 "죽지 마. 제발"이라며 눈물 흘렸고, 이때 이연은 남지아가 아음의 환생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연은 "찾았다. 나도 널 오래 기다렸어"라며 고백했다.

결국 남지아와 이연은 서로의 마음을 알고 호감을 표현했다. 특히 남지아는 "이연은 꿈이 뭐야? 그런 거 있잖아. 은퇴하고 카페 차리기"라며 물었다.

이연은 "커피는 남이 내려주는 게 맛있지. 이룰 수 없는 것도 꿈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나 사람 되고 싶어"라며 고백했다.



남지아는 "이 구미호가 아주 호강에 겨웠네. 평범한 인간의 인생이 궁금하면 통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 봐. 지옥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라며 다독였다.

특히 이연은 "그러는 네 꿈은 뭐야?"라며 질문했고, 남지아는 "움막을 짓고 살아도 좋으니까 내 미래에는 우리 엄마, 아빠가 꼭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부모님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이연은 남지아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남지아 옆에 작은 불빛들을 띄웠다. 앞서 남지아는 어린 시절 본 불빛이 엄마, 아빠처럼 느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남지아에게 불빛을 만들어준 사람 역시 이연이었다. 남지아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이연이었구나"라며 곧바로 깨달았다.



다음 날 이연은 남지아의 부모를 찾기 위해 탈의파(김정난)에게 향했다. 그러나 탈의파는 자신의 눈에도 남지아의 부모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연은 "이승에도 저승에도 없다는 건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연은 돌부처할아범(우현)을 협박해 정보를 얻어냈다. 이후 이연은 다짜고짜 남지아를 민속촌으로 데려갔다. 그 과정에서 남지아는 한복을 입었고, 이연은 아음을 떠올렸다.

남지아는 "어디 갔었어. 한참 찾았잖아"라며 미소 지었고, 이연은 남지아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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