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클롭 감독이 아약스를 매우 칭찬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1일(한국시각) UEFA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아약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클롭 감독은 현재 아약스가 매년 진행하는 리빌딩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럼에도 최고의 성적을 내는 아약스가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그는 "아약스는 최고의 클럽이다. 아약스가 처한 환경은 잉글랜드와는 다르다. 그들은 최고의 선수들을 육성하고 많은 돈을 위해 그들을 판매한다. 그럼에도 그들을 대체할 선수들이 끊임없이 나온다"며 아약스의 엄청난 유스 시스템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아약스는 최근 약간 기조를 바꾼 것 같다. 두산 타디치처럼 과거에 아약스에서 활약했던 베테랑들을 영입한다. 베타랑과 어리지만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과 조화를 이룬다. 2년 전 그들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올라온 저력을 보라"며 "그들이 만약 잉글랜드 클럽이라면 매년 상위권에 있을 것이다"고 칭찬했다.
아약스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은 22일 새벽 4시 아약스의 홈 구장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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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