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PSG는 챔스에서 홈 경기에 강한 편이다.
하지만 PSG는 21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던 2012년 이후 현재까지의 홈 경기 37경기를 치렀다. PSG는 챔스 홈 경기 24승 9무 4패를 기록했다.
PSG의 4패는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2018/19시즌과 이날 맨유에게 패한 것이다.
2014/15시즌 바르셀로나는 이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했고,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전대 미문의 챔스 3연패를 이뤘던 시즌이었다.
그러나 맨유는 상황이 다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로 흔들리는 시기인데 PSG는 그들에게 패한 것이다. 그것도 두 번 모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래시포드에게 당한 패배다.
PSG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라서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출발을 맨유에게 패배하며 시작했다.
맨유에게 2연패를 당한 PSG는 12월 4일 맨유의 홈 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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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