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유의 삼지창이 다시 PSG를 찔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각) 2020/21 UEFA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PSG와의 원정 경기를 치렀다. 맨유는 2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PK 골과 87분 래시포드의 골로 PSG를 2-1로 제압했다.
맨유는 2년 전 승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맨유는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PSG와 만났다.
홈에서 1차전을 치른 맨유는 PSG에게 0-2로 패했다. 그러나 맨유는 원정 2차전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멀티골과 래시포드의 극적인 PK 역전골로 3-1 승리. 합산 스코어 3-3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역시 맨유는 마샬이 PK를 얻어내는 반칙을 만들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를 마무리했다. 마샬이 비록 자책골을 허용했지만 래시포드가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2년 전 승리의 기억을 재현했다.
PSG는 킬리앙 음바페와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가 모두 출격했지만 맨유 수비진에 의외로 고전하며 무득점 경기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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