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주목 받은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상반된 상황에 처한 두 남자의 모습을 각각 담았다.
어둠 속 강렬한 불빛에 비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의 잔상은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그의 복잡한 심경을 전하는 한편, 실루엣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죽지 않는 존재' 서복(박보검)의 포스터는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지금을 살다', '영원을 살다' 두 상반되는 카피는 극과 극 상황에 놓인 두 남자의 특별한 동행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복'은 드라마 '도깨비', 영화 '82년생 김지영', '밀정', '부산행', '도가니'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한국영화계의 흥행보증수표 공유와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최근 드라마 '청춘기록'을 통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청춘스타 박보검까지 두 배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2012년 개봉 당시 멜로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인다.
'서복'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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