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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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황제성♥박초은, 사라졌던 한강뷰 찾아…결혼식 영상에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0.10.20 11:50 / 기사수정 2020.10.20 09:50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황제성, 박초은 부부가 잃어버렸던 한강 뷰를 되찾았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는 코미디언 부부 황제성, 박초은이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은 몇 달 전부터 '신박한 정리'에 정리를 의뢰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결혼 6년 차인데 단 한 번도 물건을 버리지 못했다며 아내 또한 "물건에 집착이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집은 입구에서부터 수많은 신발이 가득 차있었고, 거기에 더해 현관 펜트리는 잡동사니 창고로 이용하고 있었다. 또 거실에는 아이의 장난감이 가득해 넓은 공간 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어 황제성의 코골이로 인해 아내, 아이와 따로 자고 있다고 밝히며 게스트하우스처럼 살고 있다는 안방을 공개했다. 또 박초은과 아들 수현 군은 작은 방에서 간신히 잠 정도만 자고 있는 상태였다. 드레스룸과 부엌 또한 빽빽하게 살림이 가득해 답답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비우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이고 살아왔던 짐들은 차근차근 비워내기 시작했다. 황제성 "이번 기회가 아니면 앞으로 이런 기회가 없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차갑게 마음을 먹고 비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변화된 집을 보는 날이 다가왔다. 신발장으로 가로막혀 있던 현관은 신발장이 현관 펜트리로 들어가고, 현관에는 수현이의 액자가 걸려있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공개된 거실은 아이만을 위한 놀이방이 만들어졌다. 아이에게 불필요한 소파가 사라지고 훨씬 넓은 놀이 공간을 만들어냈다. 장난감 또한 한곳으로 모아 정리됐다.

부엌은 잡다하게 널브러져 있던 짐들이 정리되고, 펜트리는 모두 비워져 있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박초은과 아이가 잠을 자던 작은 방은 부부만을 위한 취미방으로 변화했다. 거실 소파가 방으로 들어오고, 컴퓨터, 빔프로젝터, 만화책 등이 다 모여 완벽하게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신박한 정리' 팀은 깜짝 이벤트로 두 사람의 결혼식 영상을 빔 프로젝터로 틀어 부부가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갈 곳 잃은 물건들로 가득했던 또 다른 작은 방은 넓은 드레스룸으로 변화했다. 또 시스템 행거가 창문 너머를 볼 수 없던 예전 드레스룸은 황제성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황제성은 "이렇게 큰 창문이 여기 있었냐"라며 놀라워했다. 또 황제성이 게스트처럼 자던 큰 방은 뒤죽박죽 섞여있던 물건이 정리됐다. 이에 아이와 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된 넓은 안방으로 변신했다. 멋진 한강뷰 또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신난 황제성과 박초은은 부부동반 댄스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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