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노라조, 홈쇼핑까지 접수…3800여 명과 라이브 방송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노라조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소통 능력을 200% 발휘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 19일 오후 한 홈쇼핑 방송에 쇼호스트로 참여하며 중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인 돌김, 게장, 어묵바, 황금향, 샤인머스킷을 판매했다.

이번 방송은 15일부터 7일간 테마별 중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라이브로 판매하는 가을철 대표 상생 축제다. 사회적 트렌드 변화에 맞춰 언택트로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노라조와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는 3800여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날 노라조는 '팔도 요린이 주목'이라는 먹방 테마로 지금 가장 맛있는 팔도 먹거리를 소개했다. 조빈은 하늘색 드레스 의상, 원흠은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이뤄진 자켓을 착용했다. 

원흠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도록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조빈은 "소비자 입장에서 최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라이브 판매가 시작되자 "김에서 이런 소리가 나면 반칙이다", "게장은 치안 좋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허락된 도둑", "좋은 향들이 입안에서 화합된다", "황금향을 먹고 성대에 비타민이 충전됐다" 등 노라조만의 생동감 넘치는 맛 표현이 시청자들의 군침마저 돌게 했다. 이는 착한 소비를 끌어내며 노라조의 만능 매력을 재확인시켰다.

또한, 암꽃게 구별법과 요리 팁을 전수하고, 브리타치즈와 샤인머스킷을 함께 먹는 SNS 레시피를 설명하는 등 다양한 상품 활용 방안을 알려주기도 했다. 제작진과 조빈, 원흠이 판매 상품을 맛있게 먹는 대결을 펼치는 모습 역시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덕분에 돌김, 게장, 어묵바, 황금향, 샤인머스킷 등 준비된 방송 상품은 빠르게 팔려나갔다. 노라조는 판매율만큼 높은 텐션을 이어갔다.

실시간으로 진행됐기에 노라조의 소통 능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조빈은 "걱정을 내려놓고 들어오시면 저희가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청자가 "이모님 같다"고 하자 조빈은 "영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라조는 다양한 행사뿐 아니라 방송 등에서 '대세 듀오'다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 타이머 밴드로 활약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