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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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과 함께’ 신인선X김혜영, 월요병 깨우는 찰떡궁합 케미 선보여

기사입력 2020.10.20 00:23



가수 신인선이 지루한 월요일을 신선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라디오(해피FM. 수도권 106.1Mhz) ‘김혜영과 함께’의 ‘월요 로맨스 극장’에 신인선이 출연해 로맨스 가이드로 활약했다.

이날 김혜영은 ‘유쾌보이, 싱싱보이, 트로트계의 리키 마틴’이라 신인선을 소개했다. 신인선은 파란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해 보이는 라디오 청취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월요 로맨스 극장’은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제목으로 꾸며졌다. ‘인선’은 지하철 안에서 꾸벅꾸벅 졸던 ‘혜영’이 휴대폰을 두고 내리자 급히 따라 내려 휴대폰을 전해줬다. 며칠 뒤 두 사람은 출근길에서 또 만나게 됐다. ‘혜영’은 “경황에 없어서 답례를 제대로 못 했다. 밥이라도 살까 했다”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다. ‘혜영’이 한 살 더 많았지만 둘은 친구 같은 사이가 됐고, 세 번째 만남에서 ‘인선’이 ‘혜영’을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그러자 ‘혜영’이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말했고, ‘인선’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선’이 ‘혜영’의 뒤를 따라 집에 가는 순간 큰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렸고, 어릴 때 개에 물린 사고가 있어 개 공포증이 있던 ‘인선’은 뒤도 안 돌아보고 ‘혜영’의 집을 뛰쳐나왔다. 얼마 뒤 ‘인선’은 동네 공원에서 큰 개와 함께 산책하는 ‘혜영’ 옆에 개를 좋아하게 생긴 청년이 함께인 것을 봤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혜영이 “‘라면먹고 갈래?’라는 초대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묻자 신인선은 “남자인 친구한테 라면 먹고 가라는 초대를 받았다. 진짜 라면만 먹고 왔다”고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애완견을 좋아하는 사람은 오히려 더 좋다. 애완견이 오작교 역할을 해 준다. 한강에서 애완견을 같이 산책시키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오후 6시 동작대교 밑이 굉장하다”고 설명했다. 김혜영도 “‘몇 살이에요?’ ‘무슨 종이에요?’라고 물어보면서 친해진다”고 동조했다.

청취자들은 “여자분이 적극적이다. 인선님 얼굴 보고 반한 것 같다” “라면 먹고 가라고 남자친구를 초대한 적이 있는데 라면에 밥 말아 먹는 남자를 보고 눈치가 진짜 없구나 했다”고 의견을 보냈다.

특히 “신선한 노래를 듣고 싶다”는 김혜영의 요청에 신인선은 ‘신선해(Fresh)’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나른한 월요일 오후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김혜영은 신인선의 노래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면서 흥을 감추지 못했다. 신인선은 ‘신선해’ 가사 중 ‘당신은 신선한 사람’을 ‘당신은 신선한 혜영’이라 개사하는 센스를 발휘해 호응에 화답했다.

끝으로 김혜영이 “경험담을 적어 주시니까 재미가 있다”며 진미령의 ‘왕서방’을 다음 곡으로 소개하자, 신인선은 “또 한 시간이 금방 지났다. 신서방 안녕”이라 인사하며 다음 주를 기약했다.
 
신인선과 김혜영의 케미를 만날 수 있는 ‘월요 로맨스 극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KBS2라디오(해피FM. 수도권 106.1Mhz) ‘김혜영과 함께’에서 들을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컬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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