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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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 홈런 4개 포함 25안타 폭격

기사입력 2007.03.28 20:55 / 기사수정 2007.03.28 20:55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이 홈런 4개 포함 25안타를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진을 KO시켰다.

샌디에이고는 28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의 경기에서 지명타자 러센 브란얀이 6타수 4안타 홈런 2개를 기록하는 등 무려 25안타를 몰아치며 24-7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포수 조쉬 바드를 제외한 선발 전원이 2안타 이상씩을 기록했으며 무려 11개의 장타가 터져나왔다.

또한 오프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팀을 옮긴 유망주 케빈 쿠즈마노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314로 끌어올렸다. 쿠즈마노프는 시범경기에서의 활약으로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와 강력한 신인왕 경쟁을 펼칠것으로 전망된다.

샌디에이고 선발 그렉 매덕스는 텍사스의 강타선을 6이닝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범경기에서 2.25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호투중이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케빈 밀우드가 4와 2/3이닝 동안 무려 12안타를 내주며 10실점해 초반부터 쉽게 무너져버렸다.

이후 등판한 불펜 투수들 역시 난조를 보이며 샌디에고에 24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올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텍사스의 마무리 후보 에릭 가니에는 1이닝 동안 무려 4실점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텍사스 타선은 10안타를 뽑아내며 7점을 올리는 집중력있는 타격을 선보였으나 투수진의 난조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 28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시카고 화이트삭스 2-12 LA 에인절스
콜로라도 록키스 9-1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캔사스시티 로얄스 10-13 시카고 컵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8-3 밀워키 블루어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24-7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9-8 시애틀 매리너스

[사진@샌디에고 파드레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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