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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정규 16집 가수의 폭풍 입담+美친 라이브 실력…팬♥은 덤 [종합]

기사입력 2020.10.19 17:36 / 기사수정 2020.10.19 17: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정규 16집을 발매,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활동하는 소감을 전했다.

가수 임창정이 19일 오후, 파주시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에서 정규 16집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임창정은 16집을 내게 된 것에 대해 "믿어지지가 않는다. 팬 분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타이틀곡에 앞서 수록곡 '소확행'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소확행'에 대해 임창정은 "작가님이 정하셨다. 저는 부르라고 해서 부른 거다. 저는 처음에 유치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도 "불렀는데 너무 좋더라. 저 또한 그런 행복을 찾고 있지 않았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임창정은 "요즘 많이 웃을 일들이 많이 없지 않나. 여러분에게 위안이 되고 웃을 수 있는 노래를 불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문을 여시오' 같은 트로트 댄스곡을 하나 더 준비했다. 재밌고 유쾌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봄에 인사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하나도 없어서 1년 동안 돈 구하러 많이 다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지난 15집 끝나고 바로 작업 들어가서 곡을 많이 썼다.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냈고, 후배 양성으로 곡도 만들고 트레이닝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에 대해 임창정은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생각이 점점 변하더라. 어렸을 때는 막무가내 무조건 적인 사랑이었다면 조금씩 조금씩 상대가 내 옆에서 행복하고 웃을 수 있기를 바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만족과 감정을 채우려고 사랑을 했었다면, 지금은 힘들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마음으로 가사를 썼다"고 전했다.

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 전 임창정은 "기존에 했던 평범한 뮤비보다는, 좀 더 볼거리가 많고 시각적으로 다양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라기 보다는, 독특한 형식의 동영상이다. 다섯 가지 정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임창정표 발라드를 정의해본다면?'이라는 질문에 임창정은 "제 발라드는 그냥 임창정이 부르는 낮다가 높은 음이다. '소주 한잔'도 처음엔 낮다가 뒤에는 어렵다. 그게 임창정 발라드의 특징과 생김새가 아닌가?"라고 답했다.

이어 임창정은 생수 한 병을 원샷하며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며 입담을 뽐냈다.


정규 앨범만 16집, 다작을 하고 있는 임창정은 "팬들이 한 곡이 됐든 두 곡이 됐든 좋으니, 어떻게 살았는지 보고 좀 해달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미니 앨범이든 뭘로든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뭘 하든 좋은 멜로디나 글귀가 떠오르면 메모해놓고 녹음하는 게 저한테 소소한 재미가 됐다"며 "그런 루틴이 너무 행복하고, 팬들이 재밌게 들어주는 것 자체가 일이 아니라 즐기면서 사는 행복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계속 한다. 내년에도 결과와 상관 없이 17집 할 거다"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완곡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또 시청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자 임창정은 발라드를 부르며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이렇게 많이 들어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도 이렇게까지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기분 좋다. 먼 거리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창정은 수록곡 '꽃길을 걸어요' 라이브 무대까지 선사하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이날 임창정의 온라인 쇼케이스 하트 수는 20만 돌파, 시청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섰다.

임창정의 열여섯 번째 정규 앨범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인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애절하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귓가에 꽂히게 하는 멜로디의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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