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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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올스타, 9월 MVP 양의지 '커피차' 한턱

기사입력 2020.10.19 13:59 / 기사수정 2020.10.19 14:0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17일 창원NC파크. 커피차가 한 대 왔다.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한턱냈다. 미스터 올스타, 9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선정 기념이다.

양의지는 올 시즌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미스터 올스타다. 9월 8일부터 27일까지 매일 WPA(Win Probability Added, 승리확률기여합산) 평균 수치가 기록됐고, 나눔 올스타가 앞섰다. 그중 양의지가 기자단 투표에서 총 82표 중 65표를 획득해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양의지는 이 기간 19경기에서 27안타 6홈런 26타점 쳐 나눔 올스타 타자 중 최고 평균 WPA 0.0585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양의지는 9월 25경기에서 32타점, 장타율 0.673으로 1위에 올라 월간 MVP까지 거머쥐었다.

구단은 "양의지 선수가 자신의 시상을 기념하고, 많은 도움을 준 선수단과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17일 롯데와 홈 경기에 앞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었다"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창원NC파크 주차장 지하로비 앞에서 운영한 양의지 선수의 커피차는 약 300잔의 음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양의지는 "선수단, 직원분들 모두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있어 뭐라도 하고 싶었다. 9월 MVP와 미스터 올스타, 홈런왕도 같이 뛰는 선수들 덕분에 받은 거라 생각한다"며 "출근할 때 커피 마시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기분으로 출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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