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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Focus] 오늘의 MLB 뉴스

기사입력 2007.03.28 08:42 / 기사수정 2007.03.28 08:4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5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호투했다. 그러나 이번경기의 투구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에서 오프시즌 동안 야심차게 영입한 마쓰자카는 27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개의 볼넷을 내주며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키지 못했다.

보스턴 구단은 마쓰자카가 일본에서 활약한 8시즌 기록과 그의 능력을 높이사며 1억3백만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마쓰자카를 영입했다.

마쓰자카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의 투구에 만족하지 못한다. 많은 볼넷을 허용했으며 덕분에 쓸데없이 공을 많이 던졌다. 그리고 볼넷을 허용했기 때문에 팀 공격의 리듬도 끊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해 평가했다.
뉴욕 양키스

등부상에서 복귀한 앤디 페팃이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25개의 공을 던졌다.

양키스의 감독 조 토레는 페팃의 투구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그의 부상회복이 더딜 경우 시즌 첫번째 등판을 거를수도 있다는 말을 전했다.

페팃은 몸에 통증이 없을 경우 29일 다시 한번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31일에 열리는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페팃은 인터뷰에서 "통증은 없다. 점점 좋아지고 있고 개막때 까지 몸을 만들어 놓고 싶다."며 등판을 거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선발 투수 랜스 코미어가 27일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며 1과 2/3이닝만을 던진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코미어는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즈

2003년 볼티모어와 5년계약을 맺었던 애덤 로웬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다. 로웬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옵션행사를 통해 자유계약으로 풀릴 수 있다.

로웬은 "나는 불펜 투수로 뛰고 싶지 않다. 볼티모어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선발투수진에 합류하길 간절히 바랬다. 또한 볼티모어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신시내티 레즈

신시내티의 오른손 투수 게리 마제스키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을 했다. 마제스키는 지난 2월 어깨 부상을 당한 후 현재 재활훈련을 진행중이다.

마제스키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지난 2월 이후 통증없이 투구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다."며 첫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제스키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클리블랜드 구단은 지난 25일 연습도중 부상을 당했던 오른손 투수 맷 밀러가 29일 불펜 피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디트로이트의 감독 짐 릴랜드는 올시즌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일 경우 이반 로드리게즈가 톱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올스타 포수 로드리게즈는 통산 13경기에서 톱타자로 출전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 톱타자로 출전한 바 있다.

로드리게즈는 팀의 결정에 대해 "나는 어느 타순에 있던지 안타를 칠 수 있기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며 톱타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음을 밝혔다. 로드리게즈는 통산 .304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이어서 릴랜드 감독은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할때는 커티스 그랜더슨이 톱타자로 출전할 것이고 로드리게즈는 5번 타순에 위치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디트로이트 구단은 크리스 쉘튼, 라몬 산티아고, 자크 마이너를 트리플 A-토레도로 내려보냈다. 이번 선수 이동은 내야수 네이피 페레즈와 오른손 투수 채드 더빈을 메이저리그에 남겨두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휴스턴 구단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디 윌리암스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윌리암스가 다음주에 있을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어야만 한다고 전했다.

윌리암스는 2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와 1/3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했으며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무려 12안타를 허용하며 9실점한 바 있다.

반면 고민중인 구단과는 달리 윌리암스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 투구내용은 좋았다. 나는 선발진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는중이다."며 오늘 투구에 만족해했다.

휴스턴이 고향인 윌리암스는 4월 7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캔사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미네소타의 선발 시드니 폰손이 연이은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30살의 오른손 투수 폰손은 오프시즌 동안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폰손은 27일 이전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경기에서 3이닝만 던졌던 폰손은 오늘 경기의 호투로 방어율을 3.94로 낮추었다.

한편 미네소타의 론 가든하이어 감독은 부상에서 재활중인 포수 조마우어가 27일 불펜에서 공을 받기 시작했고 곧 복귀할 예정이라 전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라델피아 구단은 지난 22일 등판에서 부상을 당했던 선발 투수 프레디 가르시아가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29일 경기에 가르시아가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일본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불펜 투수 구와타 마쓰미가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구와타는 경기 도중 3루수 월리 벨의 발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벨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콜플레이를 하며 손을 흔들었지만 구와타는 사인을 보지 못한채 충돌하고 말았다.

초청선수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구와타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츠버그 구단은 구와타의 X-Ray 촬영을 마쳤으나 아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세인트루이스의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어깨 통증으로 6경기째 결장중이다. 몰리나는 28일이나 29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템파베이 구단은 몇몇 부상선수들이 이번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타구니 부상에 시달렸던 외야수 칼 크로포드는 28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고 손부상을 당했던 포수 디오너 나바로는 29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던 외야수 로코 발델리는 30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포수 조쉬 폴은 손 부상을 당하면서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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