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베일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무시할 수 없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1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내 이적시장 마지막 날 스완지시티 센터백 조 로든의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SNS에 웨일스 출신의 로든의 입단 영상을 공개했다. 로든이 토트넘 훈련장에 차를 타고 입장하려고 할 때 리셉션 카운터에 웨일스 대선배 가레스 베일과 또 다른 선배 벤 데이비스가 나와 맞이했다.
베일은 훈련장 출입구에서 로든이 왔다는 인터폰 소리가 들어오자 "다시 (스완지로) 돌아가"라며 장난을 치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벤 데이비스 역시 함께 웃으며 로든을 반겼다.
웨일스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베일과 데이비스가 로든을 원했기에 로든이 토트넘으로 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0월 A매치 기간에 로든과 데이비스는 함께 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 핫스퍼는 19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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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