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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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 보러 갈래?] '베르테르' 유연석부터 규현까지, 고전의 품격과 낭만

기사입력 2020.10.26 12:00 / 기사수정 2020.10.26 09: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활력을 불어넣어 줄 문화생활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 연인, 가족 또는 혼자 보러 가기 좋은 공연을 추천합니다. [오늘 공연 보러 갈래?] 코너를 통해 개막 예정이거나 공연 중인 뮤지컬, 연극을 소개하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편집자 주>

이주의 작품= 뮤지컬 ‘베르테르’

괴테의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 2000년 초연 후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



언제= 11월 1일까지
누구=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등
어디=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

 

요약= 주인공 베르테르는 절대적인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남자다. 발하임으로 온 베르테르는 이곳에서 사랑스럽고 미소가 아름다운 롯데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하지만 롯데에게는 이미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었다. 롯데에 대한 사랑을 접지 못한 베르테르는 ‘자석산의 전설’ 속 부서지는 배처럼 비극을 맞는다. 



관전 포인트= 고전에 담긴 낭만적인 감수성, 감정의 소용돌이

베테랑 엄기준, 압도적 가창력 카이, 감성 충만 유연석, 팔방미인 규현, ‘더블캐스팅’ 1위 나현우까지 5인 5색 베르테르.

‘금단의 꽃’, ‘어쩌나 이 마음’, ‘사랑을 전해요’, '내 발길이 붙어 뗄 수가 없다면', ‘얼어붙은 발길’, ‘달빛 산책’, ‘하룻밤이 천년’ 등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실내악 선율을 더한 넘버.

한 남자의 순정을 해바라기로 표현한 무대.


한줄평= 인스턴트적인 사랑이 난무하는 현대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아날로그적이면서도 애끊는 감성을 전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CJ EN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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