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오버워치 컨텐더스 플옵이 드디어 시작된다. 이에 블리자드는 유저들을 위한 보상 시스템을 적용한다.
16일 오버워치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Overwatch Contenders™, 이하 컨텐더스) 코리아’는 오늘(16일, 금) 오후 3시 개막한 2020 시즌 2 플레이오프 일정부터 대회 생중계 시청자에게 컨텐더스 전용 스킨 세트를 증정하는 시청 보상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본 혜택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분당 평균 155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2020 시즌을 마친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의 보상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전세계 컨텐더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오늘 6강 및 4강 생중계에 이어 다음 주 22일(목) 저녁 7시에 시작하는 결승 방송을 도합 7시간 이상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시메트라 홈 어웨이 스킨과 플레이어 아이콘, 스프레이(이상 스킨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15시간 이상 시청자들에게는 메르시 스킨 세트를 제공한다. 단, 시청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Overwatchcontenders.com에서 배틀넷(Battle.net) 계정을 연동한 후 대회를 시청해야 한다.
이에 앞서 오버워치 게임에 접속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컨텐더스 전용 겐지 스킨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본 혜택은 별도 종료일 없이 1회 지급한다.
같은 방식으로 내년에 시작될 컨텐더스 코리아 2021 시즌 대회 기간 중에는 매달 두 오버워치 영웅의 컨텐더스 전용 신규 스킨 세트를 시청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월별 대상 영웅은 트위터 및 오버워치 e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공정한 보상 체제 유지를 위해 시즌 중 개인 시청 기록은 매월 초기화된다.
컨텐더스 전용 스킨 세트 보상 도입과 함께 향후 컨텐더스 출전 자격을 얻는 선수는 대회 기간 동안 컨텐더스 스킨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컨텐더스 정규 일정 외 건틀렛과 같이 특별한 이벤트 진행 시 별도 보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총 상금 약 2억 1천 5백여만원(미화 17만 5천 달러)이 걸린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는 이제 마지막 플레이오프 일정 만이 남았다. 오늘 6강 및 4강전 총 4경기가 연이어 펼쳐지며, 22일 저녁 7시에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전 일정 오버워치 e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아프리카TV 컨텐더스 공식 방송국에서는 하루 지연 방송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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