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결혼에 日 중년팬 "배신이에요"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류 스타' 류시원이 26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현재 임신 5개월로, 류시원은 내년 봄에 아빠가 된다.

류시원은 비공개 결혼식을 치르고, 결혼식 전 팬과 기자가 함께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지기로 했다. 이에 많은 국·내외 팬이 결혼식 전부터 결혼식장인 하얏트호텔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들의 결혼을 축복하지만 한편 아쉬움을 드러내는 팬도 있었는데, 일본의 '여성세븐'은 일본 중년 여성팬들의 아쉬움을 보도했다.

한 50대 일본 중년 여성은 "결혼 발표 3일전에 일본에서 팬미팅이 있었다. 그 때 직접 얘기해주지 않았을까? 어쩐지 배신당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40대 일본 여성도 "연인 발표라면 모를까, 갑작스런 속도위반 결혼은 서운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류시원은 2004년 일본에 진출해 5년 연속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매진, 일본 음반차트 1위 석권 등 최고의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사진=류시원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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