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故 설리의 1주기를 맞아 설리의 친오빠가 동생을 향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14일 설리의 친오빠 최대희는 SNS에 "오랜만에 볼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네. 오빠가 더 자주 가야 하는데 미안해"라며 장문의 글로 설리를 추모했다.
"사실 요즘 계속 힘들었거든. 오빠라서 숨겨왔던 얘기들 이제서야 다 하는 것 같네"라고 언급하며 "넌 듣기만 할 거지? 옛날처럼 대들고 싸워야 하는데"라며 설리를 향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나타냈다.
"가족들은 다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만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으면 된다"라며 안부를 물으며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하 최대희 글 전문
오랜만에 볼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네
오빠가 더 자주 가야 하는데 미안해
가서 얘기하고 싶은 게 많은데 꼭 다 들어 줘야 해
사실 요즘 계속 힘들었거든
오빠라서 숨겨왔던 얘기들 이제서야 다 하는 것 같네
넌 듣기만 할 거지? 옛날처럼 대들고 싸워야 하는데
진짜 짜증난다 화나고 슬퍼
가족들은 다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만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으면 돼요
누가 괴롭히면 오빠한테 얘기하고
너무 너무 보고 싶은 세젤예 내 동생 사랑해♥
enter@xportsnews.com / 사진=최대희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