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의 스팀 얼리 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넵튠(각자대표 정욱, 유태웅)의 자회사 님블뉴런(대표 김남석)은 자체 개발한 PC용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이하 영원회귀)’의 스팀(Steam)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블랙서바이벌’의 세계관을 3D 시공간의 평행세계로 새롭게 재해석한 영원회귀는 배틀로얄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장르적 특성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다.
'C9', ‘테라', '검은사막' 등 대작 온라인게임 베테랑 개발진들의 주도 아래 개발해왔으며, 지금까지 5번의 알파 테스트를 포함해 총 7번의 커뮤니티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앞서 해보기’ 버전에는 이전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이 요청을 받아온 관전자(옵저버) 모드가 추가됐으며, 루트 설계 기능도 강화됐다. 특히 루트 설계 기능 업데이트로 각 무기별 다수의 루트 생성이 가능해졌으며, 다른 플레이어가 공유한 루트를 게임 내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레벨 디자인 및 밸런싱 등 커뮤니티의 요구 사항도 적극 반영됐다.
님블뉴런은 앞서 해보기 서비스 시작과 함께 신규 캐릭터 ‘키아라’를 공개하며, 격주마다 하나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님블뉴런 김남석 대표는 "2년 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MOBA의 캐릭터성 및 전략성으로 뿌리를 내리고, 배틀로얄의 게임성으로 줄기를 세우며, 탐색과 제작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내뿜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어 커뮤니티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플레이어분들의 대리인으로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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