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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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성캠핑' 안영미·솔라, 진솔한 대화 나누며 눈물…송승헌, 아재개그 뽐내 [종합]

기사입력 2020.10.14 11:50 / 기사수정 2020.10.14 10:5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갬성캠핑' 멤버들이 첫 게스트인 송승헌과 캠핑을 떠났다.

13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갬성캠핑'에서는 안영미, 박나래, 손나은, 박소담, 솔라가 게스트로 찾아온 배우 송승헌과 함께 남해군으로 캠핑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매 여행마다 콘셉트가 있는 '갬성캠핑'의 첫 번째 콘셉트는 스위스였다. 콘셉트에 맞는 의상을 입고 남해에 모인 멤버들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멤버인 박소담을 기다렸다. 박소담은 능숙하게 캠핑카를 운전해오며 멤버들이 모인 장소에 갔다. 이후 이들은 캠핑카를 타고 양떼목장이었다. 이들은 그곳에서 배우 송승헌을 만났다. 그는 "어렸을 때  이후로는 캠핑 간 적이 거의 없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초원을 바라보며 각자 가져온 도시락을 꺼냈다. 김밥, 유부초밥, 샌드위치, 과일, 샐러드 등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송승헌은 디저트를 챙겨왔다며 "남해가 유자가 유명하다고 해서 유자주스랑 카스텔라를 사왔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밥을 먹으며 아재개그를 선보여 멤버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안영미는 "죄송한데 식사하고 가셔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후 이들은 송승헌이 운전하는 차와 박나래가 운전하는 캠핑카로 나누어 타고 정박지로 향했다. 이동하던 도중 안영미는 미국에 있는 남편과 7개월째 떨어져 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착한 정박지는 남해의 고사리 언덕이었다. 스위스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짐을 내리던 와중 캠핑초보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평소 캠핑을 다닌 박나래는 '멘붕' 온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영미는 그런 박나래의 모습을 보며 "그냥 담소나 나누고 가자. 다 필요 없고 맥주나 꺼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스위스 감성이 가득한 저녁 만들기에 돌입했다. 박나래는 "스위스 퐁뒤를 할 거다. 남해의 특산품인 한우가 들어간 꼬치를 곁들일 거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한우 꼬치를 만들고, 뢰스티, 고사리 된장찌개, 밥, 바지락술찜을 할 거다"라고 전했다.

이후 각자가 맡은 요리를 척척해낸 이들은 식사를 즐기기 시작했다. 고사리된장찌개의 맛에 솔라는 "나래언니 음식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감칠맛 난다", 안영미는 "옛날에 할머니가 끓여주던 시골 된장찌개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며 연신 찌개를 해치웠다. 한편 송승헌은 "바지락술찜 누가 한 거냐. 너무 맛있다"라며 "아 내가 했지"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겼다.

또 멤버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안영미는 "예전 같았으면 이런 캠핑 생각 못 하고 앞만 보고 달렸을 것 같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까도 촬영하면서 하늘, 경치 한 번 더 보자고 했던 게 지금까지 야외촬영하면서도 오롯이 즐겼던 적이 없었다"라며 "오늘 너무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솔라도 "데뷔하고 모든 걸 다 이루면 엄청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집에 가면 힘들어서 전화하려고 해도 전화할 사람이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던 손나은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갬성캠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갬성캠핑'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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