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국가대표에서 루카쿠는 파괴적이다.
로멜루 루카쿠는 12일(한국시각) 열린 UEFA네이션스리그 A리그 2조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루카쿠가 먼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마커스 래시포드와 메이슨 마운트가 연속골을 넣으며 잉글랜드가 2대1로 승리했다. 루카쿠는 이날 득점으로 벨기에 국가대표 소속으로 5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쿠는 국가대표에서는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보다 더 높은 득점력을 보여준다. 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켓를 기준으로 세 선수의 A매치 기록을 살펴봤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167경기 101골로 경기당 0.612골을 넣었고,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139경기 71골로 경기당 0.51골을 득점했다. A매치 86경기에 출장한 루카쿠는 53골을 넣어 경기당 0.616골을 넣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다.
아직 27세에 불과한 루카쿠는 지난 11번의 A매치에서 13골을 넣었다. 여전히 더 많은 A매치를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기를 출장하면서 얼마나 더 득점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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