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의 몸값이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9일(한국 시간)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이강인에게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의 몸값이 매겨졌다. 2001년생 선수 중에는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올 시즌 들어 경기에 나서 활약한 게 몸값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일본의 2001년생 선수 쿠보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다. 이는 같은 해 태어난 선수 중 4위에 해당한다. 쿠보는 지난 7월 매겨진 3,000만 유로의 몸값을 유지했다. 비록 최근 비야레알에서 주전 확보에 실패했지만,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활약을 높게 쳐준 모양이다.
호드리구 고에스(레알 마드리드)와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1년생 중 최고 몸값을 자랑했다. 이 둘의 가치는 4,500만 유로(약 609억 원)로 매겨졌다.
2001년생 몸값 순위(20.10.08 트랜스퍼 마르크트)
호드리구 고에스(레알 마드리드) 4500만 유로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500만 유로
부카요 사카(아스널) 3500만 유로
쿠보 타케후사(비야레알) 3000만 유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2500만 유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2250만 유로
브누아 바디아실(AS 모나코) 2000만 유로
이강인(발렌시아) 2000만 유로
라얀 아이트누리(울버햄튼) 20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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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