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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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당잠사' 감독·작가와 재회, 성장해 만난 기분"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10.12 17:50 / 기사수정 2020.10.12 15: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수지가 '스타트업'으로 또 한 번 오충환 감독, 박혜련 작가와 재회하게 됐다. 

12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충환 감독,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가 참석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를 그린다.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와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오랜만에 합을 맞추게 됐다.

2년 전부터 박혜련 작가와 '스타트업' 기획을 시작했다는 오충환 감독. 오 감독은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자고 함께 의기투합했고 배수지 씨는 한 번 작업을 한 경험도 있고 그때 기억이 좋았다. 응원해주고 싶은 느낌, 맑고 투명하기 때문에 캐스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잘 알고 우리가 좋아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도 기죽지 않고 CEO에 도전하는 당찬 서달미를 연기할 배수지 역시 오충환 감독, 박혜련 작가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배수지는 "스타트업이라는 신선한 소재, 편지로 시작되는 복잡한 관계가 설레기도 했다. 또 이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했다. 많이 서툰 청춘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과 다시 한 번 만났는데, 보다 더 좋은 호흡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박혜련 작가님과 다시 만나는 건 의미가 남다르다. 서달미처럼 성장해서 작가님과 만난 것 같다"고 웃었다.

특히 '스타트업' 속 서달미를 연기하기 위해 연기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더했다. 그는 "대본을 좀 많이 보고 고민을 했다"고 "달미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려고 노력했다. 저도 스타트업 소재가 생소했기 때문에 젊은 CEO 분들 인터뷰를 찾아보거나 영상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다시 한 번 오충환 감독, 박혜련 작가와 재회하게 된 배수지. 그가 보여줄 서달미 캐릭터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스타트업'은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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