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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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선, 돌싱트리오 쥐락펴락…엄기준 "5년 안에 결혼하고파" [종합]

기사입력 2020.10.12 10:11 / 기사수정 2020.10.12 10:1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선이 돌싱트리오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MC로 배우 엄기준이 함께한 가운데 이태성, 홍진영, 임원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기준은 결혼 계획과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45살이라고 밝힌 그는 "이제 오십 전에는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 이상형 질문에는 "예전에는 문근영 씨였다.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라며 "지금 이상형은 밝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먼저 이태성은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태성은 아들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기 위해 가위를 들었다. 아들 한승은 "인생 걸고 한다"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머리를 자르며 대화를 하던 중 한승이 "동생은 언제 낳아 줄 거냐"라고 질문해 아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태성은 "동생 생기려면 아빠가 결혼해야 된다. 아빠가 어떤 여자친구 만나면 좋겠냐"라고 질문했다. 한승은 "착한 사람"이라고 답하며 "동생 이름까지 생각해놨다. 남자 동생이면 내가 한승이니 두승, 세승, 사승으로 하고, 여자 동생이면 한나, 두나, 세나로 하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파맛과 해물맛 과자를 이용해 파전 요리에 도전했다. 한승이 맛있다며 그릇을 싹 비우자 이태성은 “기분 좋다”라고 말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홍진영은 CEO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회사 대표실에서 신곡 준비 및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요한 약속이 있다. CEO로서 배우러 간다”라며 회사를 나섰다. 그가 만난 사람은 코미디언 김준호였다. 

김준호는 악수하는 방법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법까지 CEO 선배로서의 팁을 전수해 줬다. 이어 사업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홍진영이 “코미디 페스티벌처럼 트로트 페스티벌 어떠냐”라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준호가 “너도 아무렇게나 던지는구나. 나도 그렇다”라며 “고급 효자손 아이템 어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오빠 사업하다가 많이 망했지 않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김준호의 망한 사업들에 대해 듣던 홍진영은 "사업에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라며 되려 교훈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의 집에는 김희선과 이상민, 탁재훈이 모였다. 모두 김희선과 친분이 있는 가운데 탁재훈이 “아기 때부터, 갓난 아기 때부터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희선이 “이 세 명을 뭐라고 하지 않냐”라며 임원희, 이상민, 탁재훈을 지칭하는 말을 떠올리려고 애썼다. 이에 이상민이 “돌싱트리오”라고 조용히 읊조려 김희선을 폭소하게 했다.

이후 네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눴다. 대화 도중 김희선이 탁재훈에게 "언니는 잘 있냐"라고 묻자 순간 김희선을 제외한 세 사람 모두 경직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탁재훈이 "무슨 언니?"라고 되묻고 김희선이 "오빠 친동생"이라고 답하고 나서야 분위기가 풀렸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괜히 놀랐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또 '반고정'인 탁재훈에 김희선이 "월식 때 사라지면 된다"라며 문(Moon)탁이라는 별명을 지어줘 웃음을 안겼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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