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최성영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최성영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4구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실점했다.
최성영은 2회 말 1사 뒤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 양석환에게 몸 맞는 공까지 허용해 1사 1, 2루에 몰렸다. 다음 타자 유강남과 상대할 때 체인지업 높이가 모호했다. 최성영은 스리런 홈런으로 선제 실점했다.
3회 말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다잡는가 했지만 최성영은 4회 말 위기를 자초하고 내려가야 했다. 이 이닝 역시 1사 후 오지환, 양석환에게 각 볼넷, 중전 안타를 허용해 1, 2루가 됐고 신민혁과 바뀌었다.
신민혁이 첫 타자 유강남에게 단타를 허용해 1사 만루가 됐지만 다음 두 타자 정주현, 홍창기를 연속 삼진 처리해 최성영 실점이 늘지는 않았다. 최성영으로서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미만 투구하고 있다는 데 아쉬울 등판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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