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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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의 유로 여정 마침표... 노르웨이, 유로2020 PO 탈락

기사입력 2020.10.09 09:21 / 기사수정 2020.10.09 11: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홀란드의 유로 일정이 끝났다. 내년에 열리는 유로2020는 집에서 TV로 봐야 할 상황이다.

9일(한국시각) 열린 노르웨이와 세르비아의 유로2020 PO 준결승 경기에서 노르웨이가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하면서 유로 PO에서 탈락했다.

노르웨이는 유로예선 F조 3위로 PO에 진출했고 세르비아는 유로예선 B조 3위로 PO에 진출했다. 양 팀은 플레이오프 루트 C에 배정돼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에는 세르비아가 경기력에서 앞섰지만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득점은 후반전에 나왔다. 80분에 세르비아의 프리킥 찬스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87분 역시 교체 투입된 노르웨이의 노르만이 중앙 돌파 이후 왼쪽으로 향하는 멋진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으로 향한 승부에서 세르비아가 다시 앞서 나갔다. 연장 전반 12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이번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노르웨이는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홈에서 세르비아에게 패했다.

노르웨이는 유로2000 이후 20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PO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특히 음바페와 함께 유럽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 받는 홀란드를 유로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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