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6 00:38 / 기사수정 2007.03.26 00:38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2회 허용한 홈런이 뼈아픈 배리 지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
25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지토는 4이닝 동안 2안타만을 허용하며 호투했지만 2회 아라미스 라미레즈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한방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샌프란시스코는 8말 마크 스위니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쫓아가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컵스는 선발 최근 3년 동안 부진했던 웨이드 밀러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올시즌 부활을 예고했고 라미레즈는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밀러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한편 한국계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외야수 터멀 슬레지는 시범경기에서 여섯번째 대포를 쏘아올렸다.
- 25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7 샌디에고 파드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4-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로라도 록키스 11-1 LA 에인절스
캔사스시티 로얄스 4-5 시애틀 매리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5-2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5-2 밀워키 블루어스
[사진@샌프란시스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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