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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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이청용 들쭉날쭉했다" 평점 6점

기사입력 2010.10.24 03:20 / 기사수정 2010.10.24 03:20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한 경기도 빠짐없이 9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9라운드 위건 어슬래틱전에서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23일 밤(한국시각), 영국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한 이청용은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기는 했다.

그러나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올 시즌 가장 적은 65분을 뛰고 19세 신성 호드리고 모레노와 교체돼 나갔다.

위건전 활약상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에서 들쭉날쭉했다(In and out the game)"라면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는 다소 무난한 평점이기는 했지만 이날 베스트11으로 뛴 선수 가운데 마르틴 페트로프, 폴 로빈슨 등과 더불어 가장 낮은 평점이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소화해낸 스튜어트 홀든이 9점을 받아 가장 높았고, 동점골을 넣은 요한 엘만더가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볼턴은 후반 13분, 위건의 로다예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요한 엘만더의 슬라이딩 슈팅을 통한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볼턴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1승 4무) 행진을 이어가며 중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사진= 이청용 (C) 엑스포츠뉴스 DB]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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