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4 03:20 / 기사수정 2010.10.24 03:20
23일 밤(한국시각), 영국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한 이청용은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기는 했다.
그러나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올 시즌 가장 적은 65분을 뛰고 19세 신성 호드리고 모레노와 교체돼 나갔다.
위건전 활약상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에서 들쭉날쭉했다(In and out the game)"라면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는 다소 무난한 평점이기는 했지만 이날 베스트11으로 뛴 선수 가운데 마르틴 페트로프, 폴 로빈슨 등과 더불어 가장 낮은 평점이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잘 소화해낸 스튜어트 홀든이 9점을 받아 가장 높았고, 동점골을 넣은 요한 엘만더가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볼턴은 후반 13분, 위건의 로다예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요한 엘만더의 슬라이딩 슈팅을 통한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볼턴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1승 4무) 행진을 이어가며 중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사진= 이청용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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