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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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김은수, 눈물 어린 손자 유기…新분노 유발자 등극

기사입력 2020.10.06 16:50 / 기사수정 2020.10.06 16:5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김은수가 딸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며 '새로운 분노 유발자'로 활약해 주목된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김은수는 이란성 쌍둥이 자매 한유정(엄현경 분), 한유라(이채영)와 한유명(장태훈)의 어머니 여숙자 역을 맡았다. 김은수는 유라의 악행을 알고도 딸의 앞날을 위해 덮어주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숙자는 유라가 가족들을 떠나기 전 유일하게 만난 인물. 숙자는 모든 재산을 팔아넘기고 떠난다는 유라에게 "너 이거 두고두고 후회할 거야"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유라는 "엄마 제발 내 인생에서 빠져줘"라며 단호하게 떠나려고 했다. 이에 떠나는 유라를 붙잡으며 오열하는 숙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했다.

유라가 떠나고 난 뒤 숙자는 단호했다. 유라가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떠난 사실을 안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유라의 모든 행동을 옹호하고 덮어준 것.

특히 숙자는 유라의 악행을 수습하는 모습으로 이 구역의 빌런으로 떠올랐다. 그녀는 유라에게 받은 돈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이태풍(강은탁)과 유라의 아들 민우를 고아원에 버리는 행동으로 큰 충격을 줬다. 냉혹하지만 가족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한 숙자가 눈물을 흘리고 쉽게 발을 못 떼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비밀의 남자' 방송 캡쳐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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