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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8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는 올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센트럴파크 10주년 특별전'과 '특별상영: 캐스팅 마켓 매칭작'을 기획 상영한다.
'센트럴파크 10주년 특별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단편영화 배급사 '센트럴파크'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특별 프로그램으로 '감독전', '배우전', '센트럴파크 PICK!'의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 배급사 '센트럴파크'를 국내외에 알린 대표작들을 돌아본다.
'센트럴파크 감독전'에서는 현재 영화계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감독들의 초기 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2011년 칸 시네파운데이션에서 3등 상을 수상한 손태겸 감독의 단편 '야간 비행'부터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 '여중생 A' 이경섭 감독, '죄 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의 이전 단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센트럴파크 배우전'에서는 지난 10년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단편들을 상영한다.
'12번째 보조사제'의 이학주, '쉘터'의 이주원, '몸 값'의 이주영,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신지우의 'K대_OO닮음_93년생.avi'의 네 작품이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또 '센트럴파크 PICK!'에서는 지속적으로 단편 작업을 해오면서 자기 나름의 세계관을 만들어가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또 다른 특별 프로그램인 '특별상영: 캐스팅 마켓 매칭작'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기획행사인 '아시프 캐스팅 마켓'을 통해 캐스팅을 완료하고, 제작을 마친 작품들을 특별 초청 상영한다.
정유진이 출연한 '미, 디퍼런트'를 비롯해 2019년 '아시프 캐스팅 마켓'에서 연출자와 배우가 매칭된 총 7편의 완성작을 소개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