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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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조우진 "오랜만에 정장 벗은 역할, 이제훈과 마음껏 놀았다"

기사입력 2020.10.06 11:25 / 기사수정 2020.10.06 11: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우진이 '도굴'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정배 감독과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참석했다.

조우진은 '도굴'에서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부르는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를 연기했다.

이날 조우진은 "오랜만에 정장을 벗었다"라고 웃으며 "그동안 관객들의 얼굴을 붉히게 하거나 울리거나 그랬고, 관객들을 웃게 한 적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존스 박사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이제훈 씨와 같이 마음껏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여러분이 그동안 보셨던 캐릭터보다, 새털같이 흩날리는 아주 가벼운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11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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