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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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존박-허각, '콜라 100박스' 놓고 한판 승부

기사입력 2010.10.23 12:24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존박과 허각이 '콜라 100박스'를 놓고 중간미션에서 마지막 대결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는 존박과 허각이 마지막 중간미션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미션을 받기 위해 이동한 존박과 허각은 아이돌그룹 2PM의 광고사진을 보게 된다. 허각은 한숨을 쉬며 광고미션이면 무조건 존박의 승리라고 말한다. 이에 존박이 "형 저는 저런 복근 없어요"라고 허각은 자신의 배보다는 나을 것이라며 좌절한다.

마지막 미션은 톱스타들만 촬영한다는 콜라 광고를 직접 촬영하는 것.

존박은 "연예인도 아닌데 무슨 CF"나며 당황해서 말까지 더듬는다. 허각 역시 "역대 광고모델을 보니 너무 대스타들이다"며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단시간동안 잠재력과 스타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에 두 사람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다음날 광고 촬영장으로 향한 두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CF에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던 2PM의 '음료를 마시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신'하는 컨셉이었다.

촬영에 자신이 없던 허각은 "신께서 목소리 빼고 (나에게서)모든 것을 뺐어 가셨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역시 연기와 댄스에서 계속 실수를 한다. "지금 제가 뭘 하는지 모르겠다. 집중력도 떨어진다"며 존박은 지쳐간다. 하지만 존박은 '스타성'을 드러내며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낸다.

허각은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오버 하지 말라는 주의를 받는다. 감독이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눈빛같다. 오버하지마라"며 어려운 표현으로 혼을 내자 허각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우여곡절 끝에 광고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날 CF노래 녹음을 위해 녹음실을 찾았다.

존박은 네이티브(Native) 출신답게 멋진 발음과 멘트를 선보이지만, 허각은 토종 발음을 남발해 작곡가를 애먹게 한다.

결국 중간 미션은 존박의 압승으로 끝난다. 존박의 중간 미션 첫 승리로서 정말 '콜라 100박스'가 선물로 주어졌다. 그리고 선물로 'Full HD 3D 노트북'이 선물로 주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허각이 심사위원 평가와 대국민 투표에서 존박을 압도하며 큰 점수차이로 우승했다.

[사진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화면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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