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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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찐친 이동욱X찐팬 김범 맹활약, 마마무 '아재개그' 두 번 만에 정답 [종합]

기사입력 2020.10.03 21:00 / 기사수정 2020.10.03 21: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동욱, 김범이 맹활약하며 정답을 맞혔다. 

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의 주연 배우 이동욱, 김범, 조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조보아씨가 신동엽이야 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참 MC다. 배려의 아이콘이자 참된 선배의 표본'이라고 했다더라.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조보아는 "제가 저번에 시상식 사회를 봤는데 너무 배려 많이 해주시고 애드리브도 미리 준비해서 같이 맞혀주셨다. '놀토'보면 되게 과묵하고 잘 챙겨주시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과 절친인 이동욱은 "(신동엽이) 대단하다. 그런데 '놀토'만큼은 날로 먹고 있다. 보아가 착해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며 "사실 동엽이 형이 여기 앉아서 뭐합니까. 진행은 붐에게 다 맡기고 들리면 들리는 대로 하고 있다"라고 말해 '놀토'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신동엽은 "사석에서 붐이랑 동욱이랑 밥 먹고 반주하는데 MC를 동욱이 본다. 붐은 한마디도 못한다. 그렇게 MC 보는 걸 많이 봤는데 드라마에서 잘생긴 척하면 꼴 보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곡은 2007년 발매된 양배추(조세호) 시절의 '그녀의 전화번호'. 조세호의 절친 이동욱은 "죄송한데 저는 조세호 노래를 맞히려고 여기 나온 게 아니다. 의욕이 사라진다"고 해 웃음을 줬다. 

원샷의 주인공은 문세윤과 김범이었다. 한편 원샷을 받은 문세윤은 받쓰판에 '나무'를 썼고, 김동현은 "둘째가 생겼고 태명이 나무다. 예전부터 알리려고 했는데 원샷을 못해서 (알리지 못하고 있었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고백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첫 문제의 정답은 '언젠간 받을거란 그 생각부터 바꿔 대한의 솔로들아 엄마말곤 믿지 말아라'였다. 이동욱은 다시 듣기 이후 '아무 말도'를 '엄마 말고'라고 주장했고 멤버들의 지지를 얻었다. 멤버들 역시 언젠'간' 받을거'란' 엄마말'곤'의 받침지옥에 빠졌다. 조보아는 반항적인 가사톤에 받침이 어울린다는 의견을 냈고, '대한의 솔로들아'를 '대화는 서론부터'로 고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의 시도 만에 정답을 맞혔고 산삼장어구이를 먹었다.

간식 게임은 방송에 나온 집을 찾는 '맞혀봐 홈즈'로 간식은 단풍라떼였다. 이동욱은 "술 취하면 우리집 비밀번호도 까먹는데 남의 집을 어떻게 맞히냐"고 발끈했고, 우여곡절 끝에 '거침없이 하이킥'을 맞혔다. 조보아는 단풍라떼가 느끼하다고 혹평해 '골목식당'을 회상케했다. 한편 김동현이 마지막 문제를 맞히면서 꼴찌는 문세윤이 됐다. 

밀면을 건 마지막 문제는 2017년 발매된 마마무의 '아재개그'. 정답은 '결혼한 복숭아는 웨딩 피치 만인의 파이는 Wifi 소시는 옷 가게에서 티파니 소가 위로 올라간다 소오오름'이었다. 대부분이 못 들은 가운데 원샷은 '소시는 옷 가게에서 티파니'를 들은 이동욱이 차지했다. 

첫 실패 후 70%듣기 힌트를 썼고, 김범이 모두가 헤메던 웨딩피치를 들으며 캐치보이에 등극했다. 두 번째 시도만에 정답도 맞히며 영웅에 등극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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