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에픽하이와 윤하가 잊지 못할 할로윈을 선물한다.
29일 오후 모티브프러덕션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에픽하이와 윤하의 온라인 콘서트 ‘2020 C:ONTACT SERIES’(2020 콘택트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기억극장: 할로윈’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안개가 자욱한 도로 위를 달리는 차의 장면으로 시작됐다. 웅장한 분위기와 할로윈의 으스스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 그리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 윤하와 에픽하이의 얼굴, 이름이 차례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모션 캡처에 기반을 둔 버츄얼(virtual) 콘서트를 예고한 만큼, 실사에 가까운 수준 높은 그래픽 영상은 에픽하이와 윤하가 관객에게 선사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기억극장: 할로윈’의 주최사인 (주)모티브 프러덕션 조현우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할로윈을 즐길 수 없는 10대~30대까지의 사람들에게 즐거운 할로윈을 선사하고 싶다. 공연을 시청하는 모든 분이 함께 할로윈 가상세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여러 기술을 조합하여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파티와 공연을 즐길 수 없는 많은 사람에게 새롭고 즐거운 추억이 생겼으면 한다. SNS를 통해 사전이벤트가 시작되었으니 많은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에픽하이와 윤하의 고품격 무대를 볼 수 있는 ‘기억극장: 할로윈’은 오는 10월 30일 인터파크에서 공개되며, 10월 8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기억극장: 할로윈’은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문기업 (주)모티브프로덕션과 가상현실(VR) 선도기업 (주)모션테크놀로지가 공동주최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모티브프러덕션,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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