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자배우' 서예지, 비주얼 여신의 스타일링[엑's HD화보]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서예지가 고문영이었고, 고문영이 곧 서예지였다. 서예지는 지난 8월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 역을 맡았다. 매혹적이지만 어딘가 섬뜩하고, 충동적이지만 화끈하고 시원한 고문영을 연기한 서예지는 다양한 장르에서 다져온 섬세한 연기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고문영의 자기방어적 도구인 화려하고 과장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한 서예지는 워너비로 거듭나기에 충분했다. 드라마 방영 당시 서예지가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는 물론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까지 연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7월 5일 방송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한 장면에서 서예지는 잘록한 허리 라인이 강조된 핑크색 투피스 의상을 입고 등장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서예지의 얇은 허리 라인에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서예지 허리'가 등장한 것 뿐만 아니라 'CG(컴퓨터 그래픽)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뜨거운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13년 영화 '나와 S4 이야기'를 통해 데뷔한 서예지는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에서 실감 나는 일상 연기와 더불어 고경표와의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야경꾼 일지', '화랑', '구해줘',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암전', '양자물리학'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대체불가 고문영으로 거듭난 서예지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의 데뷔 시절 모습부터 변함 없이 아름다운 비주얼을 사진으로 감상해본다.

-드라마 영화 제작발표회 현장
2013년 5월 6일 영화 '나와 S4 이야기', 풋풋한 교복 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