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2 18:21 / 기사수정 2010.10.22 18:2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아르바이트를 찾을 때, 대학생들은 하는 일과 시급 못지않게 학교나 집과의 거리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느 학교주변에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을까.
전국 대학가 중에서 가장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건국대학교 근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전국418개 대학가 4만 3천여 개의 아르바이트 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 조사 결과, 2010년 10월 21일 현재 전국 418개 대학가 알바 공고수는 43,175건. 그 중에 알바 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되어 있는 대학가는 2,079건이 등록되어있는 건국대학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국대학교 주변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 있고 상권과 사무실 등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홍익대학교가 2위로 1,406건의 공고가 등록되어 있었고, 서울대학교 1,240건이 등록되어 3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에 든 학교를 살펴보면, 부천대학(1,216건), 서울교육대학교(1,192건), 동국대학교(914건), 연세대학교(827건), 경원대학교(747건), 이화여자대학교(708건), 인하대학교(689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역내 대학가 알바 공고수 20,03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10,473건), 인천(3,202건), 부산(1,773건), 대전(1,536건), 광주(1,327건), 대구(1,154건), 충남(789건), 경남(669건), 울산(515건) 순으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수도권의 대학가 아르바이트 공고수가 월등히 많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수도권에 대학, 인구, 상권이 모두 밀집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각 지역별로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대학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건대 주변, 경기도에서는 부천대학 주변(1,216건)이 가장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은 대학가로 꼽혔다.
이외에 인하대학교(689건, 인천), 충남대학교(338건, 대전), 전남대학교(308건, 광주), 부산대학교(265건, 부산), 울산대학교(258건, 울산), 계명대학교(257건, 대구), 충북대학교(169건, 충북), 전북대학교(142건, 전북), 단국대학교(137건, 충남), 경남대학교(128건, 경남), 영남대학교(83건, 경북), 강원대학교(50건, 강원), 전남대학교(17건, 전남), 제주대학교(8건, 제주)가 각 지역별로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활발한 대학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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