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뷰의 글로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노블레스’ 주제곡에 가수 김재중,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씨엘의 멤버 HYDE(하이도),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참여했다.
27일 네이버웹툰은 ‘노블레스’ 애니메이션 OST 오프닝곡과 엔딩곡에 가수 김재중,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씨엘의 멤버 HYDE(하이도),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참여했으며 각 OST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프닝곡 ‘BREAKING DAWN’은 중독성 강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재중이 가창하고, HYDE(하이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기타 연주에 김재중 특유의 허스키한 고음이 어우러져 밝고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So why does everybody hurt each other / 그 손을 잡을 수만 있다면 / We can be the dawning light so / 꿈을 위해 이길거야’라는 희망찬 내용의 후렴구 가사는 전 세계 웹툰 팬들과 리스너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중은 “애니메이션 ‘노블레스’의 오프닝곡을 부르게 돼 감회가 새롭고 너무 기쁘다.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돼 매우 큰 책임감과 긴장감을 느낀다”며, “한국, 미국, 일본에서 방영되는 작품인 만큼 3개 국어로 노래하게 되었으며, ‘BREAKING DAWN’은 지금 이 세상에 큰 희망을 품고 전진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가창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이 참여한 엔딩곡 ‘Etoile’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감성 발라드곡이다. 서정적이면서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에 오마이걸 멤버 각각의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진한 울림을 안긴다. ‘네가 있어준다면 나는 누구보다 빛날 수 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오마이걸은 “10월부터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노블레스’의 엔딩곡을 부르게 되었는데, ‘노블레스’는 주인공인 ‘라이’와 ‘프랑켄슈타인’도 매력적이고, 액션 장면도 대단한, 매우 큰 스케일의 작품”이라고 말하며, “엔딩곡은 3개 국어로 불렀기에 꼭 여러 나라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노블레스 애니메이션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방송되니 많은 시청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니메이션 원작인 다크 액션 판타지 웹툰 ‘노블레스(글 손제호/그림 이광수)’는 820년간의 긴 수면기에서 깨어난 뱀파이어 귀족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세계 정복을 꾀하는 의문의 조직 ‘유니온’과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2007년 12월 1화를 시작으로 약 11년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으며, 수준 높은 작화와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6억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10월 7일 밤 10시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국내에서 첫 방영 되며, ‘크런치롤(Crunchyroll)’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미국 전역과 남미, 유럽 지역에서 동시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현지 기준 10월 7일 밤 12시에 TOKYO MX, BS11등 유명 TV채널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웹툰-오마이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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