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미도가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양동근을 응원했다.
이미도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에서 이미도는 톱스타를 꿈꾸는 무명 배우 양선 역을 맡아 장 소장 역의 양동근과 커플 연기를 선보여 유쾌함을 안긴다.
앞서 언론시사회 당시 "정말 성공했다. 누군가가 제 20대 때의 이상형을 물어보면 늘 양동근 선배님이라고 말했었다"며 양동근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바 있는 이미도는 "이번 작품을 같이 하면서 더 팬이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미도는 "(양)동근 선배님이 현장에서 정말 연습을 열심히 하신다. 극 중에서 감전된 후 입술이 말려올라가게 하는 그런 모습을 표현하시는데, 사실 그게 쉽지가 않다. 입술이 말려올라간 채로있게 하려면 입이 말라있어야 하니까, 다섯시간 정도를 물도 안 마시고 계시더라.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하셨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서 분명 양동근이라는 배우가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하시는데 재미있고 또 잘하신다. 정말 팬이 될 수밖에 없다"며 뿌듯한 마음을 보였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로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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