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소낙별이 지난 2017년 데뷔 이후 3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방백'을 발매한다.
소낙별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방백'을 공개한다.
지난달 10일 발표한 'On The Way'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번 미니앨범 속에는 신곡 '방백', '저울', '히치하이커' 세 가지 곡과 함께 기존에 발표했던 '흑백나라의 앨리스', '별무리'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소낙별 특유의 공감을 자아내는 유니크한 가사와 함께 한가지 장르에 치우지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그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껴볼 수 있으며 전곡 작곡 및 작사에 나서며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뽐내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방백'은 그녀의 내면 이야기를 담아낸 자전적 곡으로 꿈을 이룬 한 소녀가 겪고 있는 현실의 불안감을 솔직한 가사로 담아낸 것이 인상적인 곡으로 '늘어나는 사람들의 눈 줄어드는 마음속의 문 나를 짓누르는 책임감 아래 가라앉는 기분', '나는 지금 살아가야 해 아냐 지금 살아져 가네 나를 떠받치는 사람들 앞에 그럴 듯 하게 서 있기 위해' 등 소낙별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이 특징이며 매혹적인 음색은 듣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소낙별은 타이틀곡 '방백'을 향해 "음악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부터 뮤지션으로 거듭난 제가 끝없이 넘어졌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더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에게 말을 걸며 힘을 내기에 끝없이 혼자 되뇌었던 말들이 여러분의 귀에도 닿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수록곡 '저울'은 타인의 삶을 이해하려고 해도 결국 마음은 자기 자신을 향해 기울어져 있기에 언제나 무겁기만 한 본인의 감정을 공감해달라고 외치는 곡이며 '히치하이커'는 1인분의 삶을 살아가기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는 외로움을 잠시라도 재워주고 싶어 만든 자장가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
이외에도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담은 '별무리',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낸 '흑백나라의 앨리스'까지 각기 다른 장르를 담아낸 총 다섯 곡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미니앨범으로 탄생했다.
소낙별은 '별무리', '우물', '나방', '필름(Film)', '참외'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표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우뚝 섰다. 이번 앨범 역시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기 위해 다채로운 색깔을 담아냈기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소낙별 첫 번째 미니앨범 '방백'은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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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