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0 08:25
2010 남아공 월드컵서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모두 벗겠다"고 공언하며 인기를 끌었던 라리사 리켈메가 국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공개구혼에 나선지 일주일만에 신청자가 천명을 넘어섰다.
18일 결혼정보업체 '선우'는 지난 10일 리켈메의 사진과 프로필을 홈페이지에 올린 후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남성 1000여명이 리켈메와의 만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80% 이상이 한국 남성이었고, 나머지는 브라질 파라과이 미국 캐나다 등의 남성이었다.
선우 관계자는 "연령대는 18세부터 47세까지 다양했고, 직업은 교사 경찰 군인 등 공무원이 많았으며 대기업 사원과 연예계 종사자도 다수 포함됐다"고 전했다.
선우는 이달 말까지 신청을 더 받은 뒤 서류심사를 통해 10%정도만 남기고 리켈메 본인의 의사와 담당매니저의 심사를 거쳐 1,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중순 리켈메와 맞선을 보게 된다.
[사진=라리사 리켈메 (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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