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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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남주, 결혼하니 눈물 마를 날 없네

기사입력 2010.10.20 09:08 / 기사수정 2010.10.20 09:08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황태희' 김남주가 결혼 이후 눈물 마를 날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태희는 첫눈에 반한 늦깎이 신입사원 봉준수(정준호 분)에 반해 노처녀 딱지를 떼고 결혼에 성공하며 행복한 나날을 맞이하는 듯했다. 하지만,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팀장에서 과장으로 좌천되는 날벼락을 맞게 됐다. 게다가 팀장 자리에는 얄미운 후배 백여진(채정안 분)이 있었다.

황태희는 결혼으로 모든 상황이 역전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특히 결혼 전에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인사권 담당자 한송이 상무(하유미 분)가 돌아서면서 절대적으로 불리해졌다.

천하의 황태희도 한상무가 자신과 백여진을 불러 놓고 인수인계, 호칭 정리 등을 지시하자 서러움에 북받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황태희의 수난은 계속 이어졌다. 황태희는 새로 팀장이 된 백여진이 자신에게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맡기자 이를 한상무의 신뢰를 회복할 기회로 삼고 열흘에 걸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그러나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는 황태희가 아니라 백여진이었다. 황태희의 결과물을 가로챈 백여진은 뻔뻔하게 발표를 마치고 한상무의 눈도장을 찍었다. 백여진의 발표를 듣고 있던 황태희는 자신이 했음에도 나설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흘렸다. 

결혼하면서 장밋빛 인생을 기대한 황태희는 잔인한 현실 앞에 눈물 흘리며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카리스마 황태희로 돌아왔다. 황태희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백여진을 향해 시원하게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퀸즈그룹 회장 아들 구용식(박시후 분)이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남주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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