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설레게 만들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21일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가 국내 이스포츠 아카데미 선수들이 전설의 프로 게이머들에게 도전하는 리그오브레전드 토너먼트 이벤트 매치 ‘야망리그 바이 리전(Ambition League by Legion)’을 9월 23일, 26일 양일간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 리전(Legion)이 후원하고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함께 주최하는 ‘야망리그 바이 리전’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팀 선수들이 LOL 레전드 선수에게 도전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 이벤트 대회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게이머에서 젠지 스트리머로 합류한 앰비션(Ambition) 강찬용을 선두로 매드라이프 홍민기, 트할 박권혁, 상윤 권상윤, 크라운 이민호 등 LCK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꾸려진 레전드 팀과 젠지, 샌드박스 게이밍(SANDBOX Gaming), 팀 다이나믹스(Team Dynamics), 하이프레시 블레이드(hyFresh Blade) 등 아카데미 팀이 참여해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종목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앰비션(Ambition)은 리그오브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2017년 롤드컵 우승, 2018년 롤드컵 공식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 선수 은퇴 후 스트리머로 전향해 출전하는 경기로 이벤트 전부터 많은 이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23일에 열리는 예선전에 출전하는 4개 아카데미 팀은 3판 2선승 토너먼트를 통해 준결승전에 진출할 2팀을 가린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은 26일 대표 앰비션 스트리머가 이끄는 레전드 팀을 상대로 대망의 결승전을 펼치고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350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나머지 50만원은 결승전에서 중계진이 선정하는 MVP에게 수여된다.
공식 중계는 전 프로게이머, 현 인기 유튜버이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교육부장인 왜냐맨 장민철이 맡으며, 23일에는 게임 해설가 김정민, 26일에는 빛돌 하광석과 함께 진행한다. 젠지 아카데미 공식 온라인 채널 트위치, 앰비션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야망리그 바이 리전은 국내 이스포츠 유망주들이 프로급 전설의 선수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게임 대회”라며,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자 젠지 이스포츠와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한국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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