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DRX 유튜브 채널에는 “태극기 퍼포먼스의 주인공! 와디드 해설과 DRX 표식의 태극기 전달식ㅣDRX ChallengerㅣDRX”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DRX 정글러 표식 홍창현 선수와 와디드 김배인 해설의 만남이 담겨 있다.
이날 와디드 김배인 해설은 자신의 전성기 시절 ‘태극기 퍼포먼스’에 사용했던 태극기를 표식 홍창현 선수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태극기 전달은 DRX와 표식의 선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한 것으로 풀이된다. 태극기 퍼포먼스 계승하려면 롤드컵 결승전까지는 올라가야 하기 때문.
더불어 와디드 김배인 해설은 표식 홍창현 선수에게 손목 아대도 함께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대회에 나가면 책상이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서 경기하는데 지장을 주기도 한다는 것. 롤드컵 경험자이기에 할 수 있는 조언과 선물인 셈이다.
와디드 김배인 해설은 “이 사진이 표지로 쓰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재차 DRX와 표식 홍창현 선수를 응원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만남은 이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한편, DRX는 젠지e스포츠, 담원게이밍과 함께 LCK 대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각 지역 리그의 최강 팀들이 모여 소환사의 컵을 차지하고 세계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연례 국제 토너먼트다. 이번 롤드컵은 11개 지역(한국, 중국,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브라질, 독립 국가 연합, 일본, 라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터키)에서 총 22개 팀이 참여한다. 각 지역별 진출권은 지난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배정된다. 올해 롤드컵은 9월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시작해 10월 31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던 중국(LPL)과 유럽(LEC) 리그는 이번 롤드컵에 국제 대회 최초로 4번 시드가 추가 배정되며 각각 총 4개팀이 참가하게 됐다. 한국(LCK) 또한 여러 차례 우수한 국제 성적을 거둬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베트남 리그(VCS)의 롤드컵 참가 불발로 인해 발생한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하며 3개 팀 모두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이로써 중국(LPL)·유럽(LEC) 4개 팀, 한국(LCK)·북미(LCS) 3개 팀, 동남아시아(PCS) 2개 팀, 브라질(CBLoL)·독립 국가 연합(LCL)·일본(LJL)·라틴 아메리카(LLA)·오세아니아(OPL)·터키(TCL)는 각각 1개 팀이 출전한다.
모든 롤드컵 경기는 기존 LCK 중계와 같이 케이블 채널 아프리카TV 및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Wavve), 유튜브, 트위치, Jump VR 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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