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9 16:56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허각이 온라인 투표에서 존박과의 격차를 벌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장재인이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허각과 존박이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허각은 준결승 무대에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심사위원 윤종신이 "본인의 가수 생활 미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였다.
이어 지난 16일부터 온라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19일 오후 현재 허각이 35,296표로 1위를, 존박이 25,961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온라인 투표 마감(21일)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지난 18일 8~9천여 표였던 격차가 만여 표 차이로 벌어져 존박의 역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승 무대에서는 경쟁자가 단 두 명이기 때문에 온라인 투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온라인 투표는 10%의 점수에 불과하지만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던 팬들이 60%의 점수를 차지하는 대국민 투표에도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허각은 뛰어난 실력에 비해 부족한 개성으로 팬 투표에서 존박에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각은 '천부적인 재능'을 다시 한번 폭발시킴으로써 존박의 '스타성'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허각이 이 기세를 몰아 '슈퍼스타K 시즌2'의 '최후의 1인'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c) Ment '슈퍼스타K 시즌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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