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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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입양 반려견과 매거진 장식 "감정 느끼는 생명체, 끝까지 책임져달라"

기사입력 2020.09.18 15:46 / 기사수정 2020.09.18 15: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홍수아가 자신이 직접 입양한 유기견이었던 수와 함께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홍수아는 최근 포인핸드 매거진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평소 유기견 입양 홍보에 앞장서며 유기견 구조및 치료에 묵묵히 개인봉사를 해온 홍수아는 자신이 입양한 유기견이었던 수, 마리, 토리와 함께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

홍수아는 수수한 화이트 셔츠를 입고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수와 함께 수수하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밀양보호소 출신의 믹스견 수에 대해 "아이유동물메디컬센터의 박성수 원장님과 함께 케어를 하고 있다. 철장 속에 갇힌 채 안락사 직전에 구조해 각종 피부병과 꼬리뼈에 장애가 있어 치료 및 수술을 해주고 직접 입양해 새 삶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대견 이라는 트라우마로 인해 예민하고 겁이 많지만, 4년째 사랑으로 안아주며 치유 해주고 있다. 아이들은 말만 못할 뿐 사람과 같이 감정을 느끼는 생명체다. 버리지 말고 끝까지 책임져달라. 사지 말고 입양해달라"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특별한 화보를 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버림받고 길 잃은 유기견, 유기묘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가족으로도 입양해주셨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버리지 말고 가족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수아는 SBS '불새2020' 여주인공 이지은 역으로 캐스팅 돼 오는 10월 26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글로빅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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