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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민호와 류지광이 씨름 대결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들의 씨름 예선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트롯맨들은 F4 멤버들은 팀장으로 해 총 4팀을 이뤄 트로트 육상선수권 대회를 열었다. 트롯맨들은 마지막 경기인 씨름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롯맨들은 씨름 예선전을 위한 대진표가 완성되자 장민호와 류지광이 맞붙은 경기를 두고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력 금메달 후보끼리 맞붙은 장민호와 류지광의 예선전은 팽팽한 힘겨루기로 시작됐다. 멤버들은 강한 상대끼리의 대결에 눈을 떼지 못했다. 장민호는 류지광을 향해 먼저 공격을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몸이 틀리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장민호와 류지광의 대결 외에도 예선전 5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곳곳에서 반전이 나왔다.
이찬원과 김중연은 겉보기에는 체급은 비슷해 막상막하일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 이찬원이 우세했다. 김중연은 예상치 못한 이찬원의 묵직한 힘에 놀랐다. F4 멤버들은 "이찬원이 허벅지가 굵다"고 얘기해줬다.
김수찬과 신인선의 대결에서는 신인선의 압승이 예고됐다. 모두의 예상대로 김수찬은 휘파람 소리가 들리자마자 3초 만에 신인선에게 패배했다.
강태관과 영탁은 체급 차이로 인해 강태관이 유리할 것 같았지만 영탁이 끈질기게 버티다 순식간에 기술을 걸면서 깜짝 승리를 선사했다.
임영웅과 김희재는 앞서 닭싸움 대결에서 만났다가 씨름 대결에서 또 만나며 리벤지 매치가 이뤄졌다. 김희재는 닭싸움 대결에서 당한 수모를 갚아주려는 듯 임영웅의 공격을 잘 버티더니 임영웅의 기술이 실패한 틈을 타 역공으로 승리를 해냈다.
반전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트롯맨들의 최종 씨름 대결은 오는 24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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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