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시은, 진태현이 대학생 딸 입양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이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대학생 딸 입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해당 이야기를 자세히 공개하기도 했다.
박시은은 '동상이몽2' 출연 덕을 톡톡히 봤다며 "저희가 방송을 하기 전에도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비다랑 18살 차이가 난다.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나고, 안 나 보이기도 하면 같이 다닐 때 힘들 수 있는데, 많은 분들과 가족됨을 함께하다 보니까 '가족', '딸'로 봐주더라. 방송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것 때문에 훨씬 끈끈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진태현은 '동상이몽2' 출연 후 악플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그는 "많은 분의 시선이 저희 가정에 쏠리다 보니 좋은 점도 있는데 나쁜 점도 있더라. '방송 때문에 입양한 것 아니냐'고 하더라. 저희는 20년 연예계 생활 해서 괜찮은데 딸은 다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멘탈이 붕괴됐던 게 딸이 이야기해줬다. 딸의 지인들이. 확 오더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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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