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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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고양이 혐오' 논란 해명 "개인적인 취향…심사숙고하겠다" [전문]

기사입력 2020.09.13 10:41 / 기사수정 2020.09.13 11: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고양이 혐오 논란에 해명했다.

돈스파이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댓글창을 닫아봤네요. 개인적인 취향을 마음껏 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앞으론 좀 더 심사숙고 후 피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돈스파이크는 앞서 "난 고양이과 동물을 싫어합니다. 속을 알 수가 없고 너무 이기적이고 주인도 몰라보며 평생 키워도 집 나가면 뒤도 안 돌아보고 끝. 전 개가 좋아요, 배신을 안 해서..."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혐오 발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돈스파이크는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만, 저는 동물들을 향한 혐오범죄나 학대를 행하는 사람들을 매우 경멸하며 분노를 느낍니다. 전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고양이보단 개를 좋아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다시 한번 혐오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에 출연 중이다.

이하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전문.

처음으로 댓글창을 닫아봤네요. 개인적인 취향을 마음껏 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앞으론 좀 더 심사숙고 후 피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만, 저는 동물들을 향한 혐오범죄나 학대를 행하는 사람들을 매우 경멸하며 분노를 느낍니다. 전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고양이보단 개를 좋아합니다. 정확히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를 혐오하지 않습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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