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유민상의 체중 증가 이유가 밝혀졌다. 또 슈퍼주니어 은혁과 동해가 유닛 활동 컴백을 앞두고 파티를 벌였다.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유민상과 슈퍼주니어-D&E(은혁, 동해)가 각각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유민상이었다. 유민상 스타일리스트는 "8년 동안 일 끝나고 '뭐 먹으러 가자'라고 한 게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라며 밝혔고, 제작진은 "먹는 거 좋아하시지 않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유민상 스타일리스트는 "그렇게 많이 안 드신다. '맛있는 녀석들' 방송은 다 같이 많이 드시니까 먹는 거다. 많이 먹어도 도시락 하나나 김밥 한 줄"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유민상 매니저는 "아침에도 안 드시고 오후 4시에 끝나는데 그때도 안 드시고 집으로 가신다. 문제는 제가 같이 살이 찌니까 맛있는 데 가는 줄 안다"라며 털어놨다.
유민상 스타일리스트는 "같이 뭘 먹으러 다니지 않는다. 옷 사이즈가 자꾸 늘어간다"라며 제보했다.
이후 유민상 스타일리스트와 유민상 매니저는 유민상의 라디오 스케줄에 동행했다. 유민상 스타일르스트는 사이즈가 맞는 옷이 구하기 힘들어진 탓에 고충을 겪었고, 유민상에게 이태원에서 쇼핑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 가운데 유민상 스타일리스트는 공유 스타일의 의상을 골랐다. 그러나 유민상에게 사이즈가 맞지 않았고, 유민상 스타일리스트는 "(탈의실로) 들어가라. 꿈에 나올 것 같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유민상 매니저 쇼핑이 끝난 후 유민상을 집에 데려다줬다. 유민상 스타일리스트는 야식을 먹지 말라고 당부했고, 유민상과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유민상은 차가 떠나자마자 편의점으로 향했고, 결국 다양한 인스턴트 음식을 먹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은혁과 동해였다. 동해는 "나 이제 예능 하겠다. 잡아달라"라며 선언했고, 은혁은 "일단 가리지 마고 다 하자. 동해바다보다 유명해져야 한다. 동해를 치면 동해바다만 나온다. 나는 끓어오른다. 음악 방송보다 예능이 더 하고 싶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은혁과 동해는 스케줄이 안무 연습밖에 없는 상황에서 일부러 숍에 방문해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았다.
더 나아가 은혁은 끊임없이 분량을 걱정했고, "사람들을 부르자. 분량이 나올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제안했다.
은혁은 붐, 전현무, 광희에게 차례대로 전화했지만 세 사람 모두 약속이 있었다. 동해는 강민혁을 섭외하는 데 성공했고, "(올 사람이) 한 명이냐. 이수만 선생님한테 전화해봐라"라며 말했다.
이수만과 통화가 성사됐고, 동해는 '전참시'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만은 "그래서. 음식을 사주란 이야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파티룸을 예약해줬다.
강민혁은 도착하고 나서야 촬영 중이라는 것을 알았고,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민혁은 "카메라 많은 거 떨린다"라며 수줍어했다.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 매니저는 은혁과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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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